주택청약 월 25만원 납입 25만원 납입으로 소득공제 얼마나 받을까?

 

2024년 11월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의 납입 인정 한도가 기존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청약 점수 쌓기 용도뿐 아니라, 소득공제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월 25만원씩 납입하면 얼마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요? 본인의 소득 수준과 청약 전략에 따라 달라지는 이 제도의 핵심을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주택청약 월 납입한도 변경 요약

구분	변경 전	변경 후 (2024.11.1)
월 납입 인정 한도	10만원	25만원
연 소득공제 한도	240만원	300만원
최대 세액공제	약 96,000원	최대 120,000원

 

이번 변경으로 인해 연간 60만원 더 납입 가능해졌으며, 그만큼 세액공제 한도도 24,000원 증가하게 됩니다. 근로소득자 중 무주택 세대주는 이 혜택을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대상자 조건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청약통장을 보유하고 납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소득공제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1.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2. 무주택 세대주일 것 (2025년부터는 배우자도 인정)
3.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상태에서 납입한 금액일 것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연 300만원까지 납입한 금액의 4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연 300만원 × 40% = 최대 120,000원 세금 환급

국민주택 vs 민영주택 청약 전략

납입금액을 결정할 때는 자신이 어떤 유형의 주택을 청약할 것인지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합니다.

국민주택(공공분양)

• 공공기관이 공급
• 전용 85㎡ 이하, 소득 요건 있음
• 납입 횟수와 총액이 당첨에 직접 영향
• 매달 25만원 꾸준히 납입 → 청약 가점 + 소득공제 혜택 최대화

민영주택(민간분양)

• 민간 건설사 공급
• 면적·소득 제한 없음
• 예치금 기준 충족이 중요

예시) 수도권 기준 85㎡ 이하 300만원, 102㎡ 이하 600만원 등

• 예치금만 충족하면 이후 납입은 선택사항

국민주택을 노린다면 25만원 납입이 유리, 민영주택만 노린다면 예치금 채우고 재테크 분산도 가능합니다.

과거 통장도 전환 가능

기존에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2024년 10월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능합니다.

• 청약예금은 민영주택 전용
• 청약저축은 국민주택 전용
• 종합저축은 모든 주택에 청약 가능

전환 시에는 기존 납입금은 그대로 인정, 전환 이후 납입금부터 실적 반영되므로 청약 전략에 따라 전환 시점을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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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 월 25만원 납입 제도는 청약 점수와 소득공제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하지만 모든 이에게 ‘무조건 25만원 납입’이 정답은 아닙니다. 무주택 근로자이면서 국민주택 청약을 목표로 한다면 25만원 납입이 유리하지만, 민영주택만 청약 예정이라면 예치금 기준만 충족한 뒤 다른 자산운용과 병행하는 전략도 효율적입니다. 또한 과거 통장 보유자라면 종합저축으로 전환하여 금리 혜택과 청약 기회를 넓히는 것도 고려할만한 선택입니다. 내 상황에 맞는 전략적 납입이 청약 당첨 확률은 물론 절세 혜택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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